채용사례

허 ○ ○ 님은 40대 신장 장애우입니다.

평소 꼼꼼하고 책임감 있는 성격으로 주어진 업무는 끝까지 마무리해야 마음이 놓이는 타입이며,

단순하거나 일상적인 컴퓨터 업무도 꾸준히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계시네요^^

"오늘도 투석실로 출근합니다."

누구나 살면서 아플 수 있고 세상에 한번도 아프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.

다만 정도와 순서에 차이가 있을 뿐......

이 병으로 잃은 것도 많지만 얻은 것도 많습니다.

남들처럼 살지 못한다고 절망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.

그저 저만의 행복을 위해 그들과 다른 길을 가고 있을 뿐이니까요.

비록 아프지만 여태 잘 살아왔고 지금도 살아가고 있고 앞으로도 살아가야 합니다.

주어진 오늘에 감사하며 지금의 나를 사랑하고 내가 좋아하는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을 위해 오늘도 한걸음 내디뎌봅니다.

언제 끝날지 모르는 이 싸움,

저는 포기하지도 지지도 않았습니다.

희망은 포기하지 않는 사람에게 언젠가는 찾아오리라 믿으니까요^^

- 피터윤(여섯살 때 신장병 진단 받고 42년째 투병 중입니다.)